본문 바로가기
2.🧠 정서 코칭 & 부모 심리

“효도해라” 말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방법

by 아이힐러맘 2025. 5. 5.
반응형

“효도해라” 말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방법

“엄마 아빠한테 효도해야지.” 어버이날만 되면 으레 듣는 말. 하지만 아이에게 ‘효도’는 어쩌면 막연하고 부담스러운 단어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등학생 아이가 **억지로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난 감사’를 배우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고마움’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느끼게 하는 거예요

elementary student gratitude feeling

elementary student gratitude feeling

“부모님께 감사해야 해”라는 말은 아이에겐 그저 숙제일 뿐입니다. 진짜 감사를 배우는 건 “나도 누군가에게 받았구나” “내가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런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아이와 함께 간단한 음식을 만들고 “이걸 매일 해주는 엄마는 어떤 기분일까?”라고 이야기 나눠보세요. 고마움은 직접 느껴봐야 진짜 자기 것이 됩니다.

2. 강요 없는 말이 아이의 마음을 더 움직여요

elementary student natural expression

elementary student natural expression

“편지 써야지”, “카네이션 드려야지”라는 말은 오히려 아이의 마음을 막는 장벽이 되기 쉽습니다. 그 대신 “할머니가 너랑 있으면 얼마나 웃으시는지 알아?” “엄마는 네가 학교 다녀와서 안아주는 게 제일 좋아” 이런 말은 아이가 ‘감사할 대상이 가까이에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줍니다.

감사는 강요가 아니라, 공감으로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자랍니다.

3. ‘받는 감정’을 먼저 알려주세요

elementary student receiving love

고마움을 표현하는 아이는 스스로 누군가에게 소중히 여겨진 경험이 있는 아이입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받는 감정, 돌봄을 받는 순간을 인식시켜 주세요.

예: “아빠가 너 위해 일찍 퇴근한 거야. 기분 어땠어?” “엄마가 네가 좋아하는 반찬 만들었을 때 어땠어?” 이런 질문은 ‘고마움’을 깨닫게 하는 감정의 거울이 됩니다.

4. ‘감사 표현’은 다양한 방식이 있어요

elementary student gratitude practice

감사는 꼭 말이나 편지로만 표현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성격에 따라 표현 방식은 달라질 수 있어요.

  •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이
  • 작은 도움을 주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이
  • 조용히 손잡고 있는 걸로 마음을 전하는 아이

중요한 건 표현의 방식보다 ‘전하려는 마음’을 응원해주는 태도입니다.

오늘의 약속

효도를 가르치기보다,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의 감정과 방식 그대로를 존중해주는 것, 그게 어쩌면 어버이날 부모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일지도 몰라요.

🍀 마음에 닿았다면 ❤️ 하트, ✏️ 댓글, ⭐ 구독으로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