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정서 코칭 & 부모 심리

자꾸 미루는 아이, 게을러서 그런 걸까?

by 아이힐러맘 2025. 5. 2.
반응형

자꾸 미루는 아이, 게을러서 그런 걸까?

숙제, 준비물 챙기기, 아침에 일어나기까지… 아이가 무언가를 계속 미루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답답함을 넘어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가 자꾸 미루는 이유와,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합니다.

미루는 건 게으름이 아니라 ‘심리적 벽’ 때문이에요

elementary student procrastination

elementary student procrastination

아이들이 어떤 일을 미룰 때, 그 이면에는 불안감, 부담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틀리면 어쩌지”, “혼나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은 행동을 멈추게 만들죠.

“왜 안 해?”라는 말보다, “뭐가 제일 어렵게 느껴져?”라고 물어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심리적 저항을 인정받는 순간, 행동은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작게 나누면 시작이 쉬워져요

elementary student task breakdown

elementary student task breakdown

미루는 아이에게는 ‘작게 쪼개진 목표’가 필요합니다. 예: “숙제 다 해”가 아니라 “문제 두 개만 풀자”처럼 아주 작고 명확한 시작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교육 트렌드에서는 ‘마이크로 목표(micro-goal)’ 설정이 중요한 자기조절 훈련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작은 성취를 반복하면, 아이의 뇌는 ‘시작하면 해낼 수 있다’는 기억을 쌓기 시작합니다.

부모의 말투 하나가 시작을 바꿔요

elementary student motivation tone

“빨리 해!” “아직도 안 했어?”는 아이에게 압박이 될 뿐입니다. 이럴 땐 “시작하면 더 쉬워질지도 몰라”, “네가 한 번 움직이면 훨씬 편해질 거야”처럼 **미래의 긍정적 결과를 상상하게 해주는 말**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행동 전 멈춤’을 변화시키려면, 조급한 지시 대신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장을 연습해 보세요.

기억하세요: ‘시작’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elementary student initiation support

미루는 습관은 바뀌지 않는 성격이 아니라, ‘시작을 도와주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계속 미룬다는 건, 그 아이가 아직 스스로 시작을 조율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이에요.

“한 번만 시작해보자”라는 말이 반복되면, 결국 아이는 ‘시작할 줄 아는 아이’가 됩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건, ‘시작해본 경험’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약속

미루는 아이는 지금 시작이 어려운 이유를 말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작은 시작을 함께하고, 성공보다 시도를 칭찬해주세요. 오늘은 “왜 안 해?” 대신 “지금 뭐부터 도와줄까?”라고 물어봐 주세요.

🍀 마음에 닿았다면 ❤️ 하트, ✏️ 댓글, ⭐ 구독으로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