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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서 코칭 & 부모 심리

아이가 너무 쉽게 포기해요… 그 마음엔 이유가 있어요

by 아이힐러맘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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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쉽게 포기해요… 그 마음엔 이유가 있어요

“조금만 어려워도 안 하겠대요.” “연습하다가 망치면 바로 포기해요.” 아이들이 무언가를 끝까지 하지 못하고 쉽게 손을 놓을 때, 부모는 답답함과 걱정이 동시에 밀려옵니다.

하지만 그 포기 뒤에는 ‘자신 없어’, ‘틀리면 어쩌지’, ‘해도 안 돼’ 같은 감정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기가 빠른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말과 태도**를 소개합니다.

1. 아이는 결과보다 ‘자기 감정’을 먼저 봅니다

elementary student failure feeling

elementary student failure feeling

부모는 “끝까지 해보자”를 강조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힘들다’는 느낌이 훨씬 앞섭니다. 그리고 그 감정이 반복되면 “나는 안 돼”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게 되죠.

포기하는 이유가 ‘능력 부족’이 아니라 ‘감정 조절의 미숙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2. ‘성공 경험’이 아니라 ‘해봤던 경험’이 중요해요

elementary student effort memory

elementary student effort memory

끝까지 해낸 경험이 없는 아이는 조금만 어려워도 “못 해요”라고 말하게 됩니다.

“성공했니?”보다는 “끝까지 해봤니?”, “어디까지 해봤니?” 같은 질문이 아이에게 부담을 줄이면서 도전의 기억을 남겨줍니다.

작은 시도라도 축적되면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감각이 자랍니다.

3. 잘하고 있는 걸 먼저 인정해주세요

elementary student internal motivation

“그래도 여기까지 해봤네!” 이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끝까지 가볼 수 있는 연료가 됩니다.

부모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면 아이는 노력하는 나 자신을 더 긍정하게 됩니다.

결과가 부족해도, 시도한 과정 자체를 인정받는 경험은 자기 효능감의 씨앗이 됩니다.

4. 부모가 너무 앞서가면, 아이는 멈춰요

elementary student autonomy respect

“이렇게 해봐”, “그거 아니야”, “이건 내가 해줄게” 이런 말이 아이에게는 ‘네가 하는 건 틀렸어’로 들릴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게 하려는 부모의 조급함이 오히려 아이의 자율성을 꺾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조금 느려도, 서툴러도 ‘내가 선택해서 해본다’는 경험이 포기를 줄이는 진짜 힘이 됩니다.

오늘의 약속

쉽게 포기하는 아이에게는 끝까지 해내는 연습보다 포기해도 괜찮다는 말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왜 또 그만둬?” 대신 “어디까지 해봤는지 궁금해”라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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