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구랑 자꾸 비교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 나는 왜 ○○처럼 못해?” “쟤는 맨날 칭찬받는데, 나는 아니야.”
자신을 친구와 비교하며 속상해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안타깝고 걱정됩니다. 하지만 “넌 너대로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도 아이 마음은 쉽게 나아지지 않죠.
이번 글에서는 **아이가 친구와 자꾸 비교하는 이유와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줄 수 있는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1. 비교는 ‘자존감’이 아니라 ‘기준’을 찾으려는 시도일 수 있어요
elementary student self-comparison
아이는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부족한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타인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비교 대상이 친구가 되면 항상 누군가에게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부모는 “○○랑 비교하지 마” 대신 “너는 네 속도로 자라고 있어. 지금 네가 잘하고 있는 걸 먼저 볼 수 있도록 도와줄게”라고 말해주세요.
2. 비교를 막으려 하지 말고, ‘느낌’을 먼저 들어주세요
elementary student emotional talk
“쟤는 잘하는데, 나는 못해”라고 말할 때 아이의 진짜 감정은 ‘부러움’이나 ‘좌절감’일 수 있습니다.
“○○가 잘해서 속상했구나.” “조금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네.”
이렇게 감정을 먼저 인정하면 아이는 비교 자체보다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3. ‘잘하는 것 찾기’보다 ‘재미있는 것 찾기’가 먼저예요
elementary student strength discovery
부모는 아이의 장점을 찾아주려고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친구와 비교하며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럴 때는 “넌 무엇을 잘하니?”보다 “요즘 뭐가 제일 재밌어?” “할 때 시간이 빨리 가는 건 뭐야?”
아이에게 ‘재미있는 활동’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출발점이 됩니다.
4. 비교에서 벗어나려면 ‘경험’을 함께 늘려야 해요
elementary student self-discovery
아이가 친구와 비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가능성을 아직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술, 체육, 음악, 독서, 과학 실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이건 내가 잘하는 것 같아” “이건 아직 어렵지만 재밌어”
이렇게 자기 자신을 발견할 기회를 넓혀주세요.
오늘의 약속
아이가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는 건 ‘나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쟤랑 비교하지 마” 대신 “너의 속도와 재미를 찾아보자”라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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